능소화가 흐드러진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봉녕사 방문기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36-54
봉녕사

안녕하세요 *+:꒰◍•ᴗ•◍꒱:+*
오늘은 수원에 있는 사찰인 “봉녕사”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봉녕사는 초 여름의 풍경이 가장 예쁜 곳으로 소문나 있는 곳이기에 전부터 방문해 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입니다.
능소화부터 연꽃 수련까지 정말 예쁜 구경 많이 하고 왔는데요 저는 불교는 아니지만 절에 갈 때마다 불교의 아름다움에 항상 감탄을 하는 거 같아요.
“봉명사”는 광교산 끝자락에 위치한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데요 대한불교 조계종 2 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라고 합니다.
“봉녕사”는 1208년에 창건되었는데, 원래 불리던 이름은 성창사이지만 1400년 이후 봉덕사로 불리어 오다가 조선 예종원년 1469년에 봉녕사라 하였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봉녕사”에 가장 오래된 것은 고려시대 불상인 석조 삼존불과 800여 년이 된 향나무입니다 이 두 가지만 봐도 “봉녕사”의 역사가 참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럼 이야기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주의사항 : 이 곳은 스님들이 공부를 하는 곳이니 사뿐사뿐 조용조용 구경합시다.


주소를 쳐서 도착을 하면 입구가 보입니다
바로 앞에 주차를 하면 왼편에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봉녕사는 1971년 비구니이신 묘 전스님이 주지로 부임한 후 요사와 선원을 신축하고 개원한 뒤 승가학원을 설립해 스님들을 교육시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산책로처럼 되어 있는 길을 3분쯤 걷다 보면 사찰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길이 참 예뻐서 좌우를 두리번거리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범종각입니다.
범종각이란 범종을 달아 놓은 전각을 뜻하는 말이며, 단층일 경우 각 중층일 경우에는 루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저는 범종각 앞에 있는 연꽃이 눈에 띄었는데요
불교 하면 생각나는 것 중에 하나가 연꽃이죠 그래서 그런지 군데군데 참 연꽃이 많았습니다.




스님들의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조심 돌아다니며 여러 석탑들을 구경했는데 정말 아름다웠어요.

대덕광전으로 가는 길에 작은 못이 있고 그 위에 작은 다리가 있었는데, 물고기는 없었지만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저는 봉녕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냐 물으면 이 못이라고 말할 거 같아요!!

저는 능소화를 보러 이곳에 온 건데, 사진상으로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던 능소화가 장마 때문에 한두 개 밖에 남지 않았더라고요 ^^
저처럼 능소화 보러 가실 분들은 다시 꽃 필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시는 거 추천드릴게요 *+:꒰◍•ᴗ•◍꒱:+*

절에 가면 볼 수 있는 물고기 풍경도 군대군대 있었는데, 이걸 보면 참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비록 흐드러진 능소화를 보지는 못 했지만 대신 연꽃과 아름다운 수련을 봤으니 만족해야겠습니다 *+:꒰◍•ᴗ•◍꒱:+*
절에 다녀오니 마음이 참 편안해진 것 같아요
오늘 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장마가 시작돼서 날씨도 너무 꿉꿉하고 집에 있기 답답하시면 가까운 절에 다녀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정말 값진 경험 하고 온 거 같습니다
그럼 다음번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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