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바다야끼식 이자카야? 요즘핫한 일월육일 방문기 ✨

인계동 1024-14 1층
일월육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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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ᴗ•◍꒱:+*
오늘은 수원에 있는 새로 생긴 이자카야
“일월육일”에 방문해 보았어요.
“일월육일”은 로바다야끼 형식의 이자카야예요.
로바다야끼라는 말이 생소하세 느끼 지실 수 있지만
1990~2000년대 초반 까지는 쉽게 볼 수 있는 이름이었다고 해요. 로바다야끼는 주문을 하는 메인메뉴와는 별도로 제공되는 안주가 많은 술집이라고 해요.
( 한국에서는 일명 쯔케다시, 찌케다시 )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로바다야끼에서 이자카야로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로바다야끼(炉端焼き:ろばたやき)
炉端(ろばた):(일본식) 화로
焼き(やき):굽다
즉, 炉端焼き는 화로에 굽다는 뜻입니다.
( 화로에 굽는, 구이 음식점 )
하지만 한국의 로바다야끼는 구이음식점이 아닌,
일반 술집에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전통적인 로바타에서 음식을 굽는
로바다야끼는 이제 거이 찾아보기 힘들다고 해요 ㅠ
그럼 “일월육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가게 내부가 어두워 초점이 흐릿한 점 이해 부탁드려요!!
로바다야끼 의미 출처
https://theqoop.tistory.com/m/279
가게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얼음 위에 놓인
생선들이 눈에 띄었어요!!
식재료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싱싱해 보였어요.
관상용이 아닌 진짜로 주문이 들어오면 기다란 집개로 생선들을 집어서 조리를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ᴗ•◍꒱:+*

메뉴가 많았지만 저희는 “단새우 + 일월육일우니세트“와
”메로구이“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술은 처음 먹어보는
”일품진로“를 선택했습니다.

기본찬으로 오이와 된장맛이 나는 보리 그리고 설탕코팅된
떡국떡이 나왔는데요
이 떡국떡이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ㅠㅠ
무려 3번이나 리필해 먹었지 뭐예요!!!
적당히 달달하고 바삭하고 정말 최고였어요!!

너무 귀여워서 찍은 간장종지 *+:꒰◍•ᴗ•◍꒱:+*
너무 예쁘게 생기지 않았나요?

그리고 “일품진로 세트” 가 나왔는데요
일품진로의 도수는 25도로 높은 편이에요
맛은 스트레이트로 먹었을 때 사케와 청주에 가까운 맛이 났어요
그래서 토닉워터와 레몬을 적당히 섞어 하이볼을 만들어
먹으니 정말 신세계였어요 *+:꒰◍•ᴗ•◍꒱:+*
은근 양이 많아서 둘이서 조금 남겼습니다

제가 해산물을 참 좋아하지만 조금이라도 신선하지 않으면
비린맛을 바로 느껴서 못 먹는 타입이라서
우니를 먹은 곳이 한두 군대밖에 없는데요 ㅠ
이곳의 우니는 신선하고 향기로워서 김에 마구마구 싸 먹었어요
그리고 단새우도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새우머리도 버리지 않으시고 튀겨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메로구이를 주문했더니 간장새우장을 주셨어요 *+:꒰◍•ᴗ•◍꒱:+*
비리지 않고 탱글탱글하고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메로도 부드럽고 껍질이 엄청 많이 있어서 좋았어요
메로구이 시키면 정말 기름지게 나오는 곳이 많은데
담백하고 고소했어요 껍질도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오늘 들려드린 이야기 어떠셨나요?
저는 정말 이곳에서 배가 터질 뻔했어요 모든 안주의 양이 적지 않고 푸짐하더라고요
평소에 이자카야 즐겨해서 많이 가지만 이런 로바다야끼식의
이자카야는 처음이라서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갔는데
했던 기대가 꺼지지 않고 만족하고 다녀온 거 같아요
여러분도 꼭 한번 방문하셔서
맛있는 음식 즐기고 오시길 바랄게요 *+:꒰◍•ᴗ•◍꒱:+*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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