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ᴗ•◍꒱:+*
여러분 혹시 "락사"라는 음식을 아시나요?
오늘은 말레이시아 전통음식 중 하나인 "락사"를 먹어본 리뷰를 해 보려 해요.
락사는 생선이나 닭으로 우린 매콤한 국물에 쌀국수를 넣어 만들어내는 말레이시아의 국수 요리예요. 15세기경부터 본격적으로 말레이 반도로 이주해 온 중국인들이 들여온 국수가 락사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어요.
락사는 일반적으로 아주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며, 각종 신선한 재료와 향신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락사의 주된 재료는 코코넛 밀크와 고추, 산나물, 각종 야채, 고기(주로 닭이나 양, 소고기) 등이 포함되고 이러한 재료들은 적절한 조리 과정을 거쳐 함께 조합되어 특유의 풍미를 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락사는 쌀과 함께 제공되는데, 그 이유는 코코넛 밀크로 만든 고소한 국물과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락사는 종종 축제나 특별한 자리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함께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락사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영향을 받아 다양한 조리법이 존재해요.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재료와 조리법이 있어서, 락사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물합니다.
제가 여행한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에는 유명한 락사 맛집이 있었는데요.
이름은 이펑락사 (LEE FUNG LAKSA)이고 저는 평소에 한국에서 락사를 즐겨 먹었기 때문에 정말 기대하고 간 맛집이었어요 ㅎ
위치
이펑락사는 코타키나발루 사바에 위치해 있어요.
근처에 필리피노마켓과 코타키나발루 중앙시장도 위치해 있으니 같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소
127, Jalan Gaya,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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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펑락사 (LEE FUNG LAKSA) 도착
주변에 여러 음식점들이 많이 있었지만 간판부터 눈에 뜨이더라고요 ㅎ
라임을 넣어먹는 음식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간판 색이 라임색이라 눈에 더 띄었던 거 같아요.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서 웨이팅은 따로 없었지만, 식사시간에 가면 웨이팅을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줄 서 있는 곳도 눈에 보였어요
2. 이펑락사 메뉴판
저는 중국어도 할 줄 모르고 영어도 할 줄 몰라서 엄청 걱정하면서 갔는데, 다행히도 한국말로 메뉴판이 되어있었어요!
가격은 가장 비싼 음식이 한국돈으로 약 5천 원 정도 했어요.
저는 AA번인 락사 새우와 A1번인 락사 A3번 클레이 포트 치킨라이스를 주문했어요!
3. 이펑락사 시식
저는 평소에 고수를 좋아해서 안 빼고 먹었는데요.
한 국락사와는 다른 깊이 있는 국물맛이 맛있었고, 면은 그냥 쌀국수 면이었어요.
라면국물보다 살짝 깊은 맛? 담백하고 묵직한 맛이 있었어요.
클레이 포트 치킨라이스는 뚝배기 같은 그릇에 나왔는데, 한국의 누룽지같이 붙어있어서 뭔가 친숙한 느낌이 있었어요.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이라 짠감이 있었는데 남자친구는 딱 맞다고 했어요.
닭은 냄새가 나지 않고 야들야들했어요.
소스가 간장맛 베이스도 느껴졌고 밥을 지을 때 향신료를 넣었는지 밥도 맛이 있었어요.
면은 은근히 탱탱하고 한국에서 먹는 것처럼 이빨로 스르르 하고 끊어지는 면은 아니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유부 같은 것도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엄청 큰 새우가 3마리나 들어가 있더라고요 싱싱했어요.
이렇게 이펑 락사 (LEE FUNG LAKSA) 리뷰를 해 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코타키나발루 방문하시면 꼭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그리고 여기 외에 또 기억나는 곳이 보르네오치킨이었는데 정말 3일 내내 먹었어요
원래 치킨을 좋아하기도 하고 냄새도 안 나고 매콤한 게 계속 당기더라고요 보르네오 치킨 그랩으로 배달도 가능하니까 꼭 드셔보세요 ㅎㅎ
다음번에는
코타키나발루 카페 "더 로열 코코넛" 리뷰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