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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는 코타키나발루 10만원대 풀빌라_보르네오비치빌라 코타키나발루선셋_프라이빗비치_조식까지_주의사항🌴

by 다이어리열쇠 2024. 5. 3.

 

 

 

 



안녕하세요 *+:꒰◍•ᴗ•◍꒱:+*
오늘은 코타키나발루 여행 중 숙소로 정한 10만 원대의 가성비 숙소 말레이시아에 오셨으면 꼭 가보셔야 하는 “Borneo Beach Villa“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는 수백 번의 고민 끝에 이 숙소를 선택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저는 말레이시아에 처음 방문하는 것 이어서 단독 가이드를 끼고 코타키나발루에 갔는데 보르네오비치빌라가 말레이시아 도심과 30여분 정도 떨어져 있어 이곳으로 숙소를 선택하면 추가 이동비를 가이드분께 더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이곳에 도착해서 풍경을 보는 순간 그 고민을 했던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정말 나중에 돈을 많이 번다면 이 풀빌라를 사고 싶었어요.

 

코타키나발루의 자연과 선셋을 살곁으로 느끼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드려요 추가 이동비 절대 아깝지 않고 투숙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까지 있어서 너무 행복한 2박 3일 이었어요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풀빌라 전체의 모습

 

 

 

 

 

 

 

 

 

 

 

 

 

 

2. 보르네오 비치빌라 입장

 

 

 

코타키나발루 도심에서 30여분 정도 가다 보면 나오는 보르네오 비치빌라에는 똑같은 풀빌라 여러 채가 있어서 마치 하나의 빌리지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러 가지 룸 옵션이 있지만 제가 예약한 방은 "비치프런트빌라"였고 아고다에서 1박 10만 원대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 비치프런트 빌라에는 방 2개에 킹베드 1개+싱글베드 2개 그리고 주방이 있는 넓은 풀빌라였고 면적은 111 이였습니다.

 

체크인을 하면 와이파이가 연결되게 해주는 장치를 주는데 느리긴 하지만 쓸만했어요.

보르네오 비치빌라 입장
보르네오 비치빌라 입장

 

 

 

 

 

 

 

 

3. 풀빌라 앞 구경

 

 

 

 

풀빌라에 딸린 개인 수영장의 물은 정말 깨끗했고, 물에 예민해 한국에서 챙겨간 샤워기 필터를 쓰지 않았는데 두드러기나 이상반응이 나타나진 않았어요.

 

곳곳에는 코코넛나무와 같은 열대식물이 엄청 많았고, 모든 곳이 잔디밭이었어요 그리고 동남아에 가면 흔히 보이는 향이 좋은 플루메리아(Plumeria)도 많아서 어딜 가든 향기가 살랑살랑 밀려 들어왔어요.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라서 귀여운 도마뱀들도 종종 보였어요.

 

풀빌라 앞 구경

 

 

 

 

풀빌라 앞 구경

 

 

 

 

 

 

4. 프라이빗비치( Private Beach ) 구경

 

 

이곳의 가장 큰 메리트중 하나는 투숙객들만 이용가능한 바다가 있다는 점이에요 말은 투숙객이지만 정말 저희밖에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상상이 되시나요? 진짜 넓은 바닷길에 저희밖에 없었어요.

 

숙소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나가면 바로 앞에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요 수심이 깊은 곳이라 조심해야 하고 너무 멀리까지 나가면 안 된다고 사전에 이야기를 들어서 깊이까진 안 들어갔지만 파도가 정말 세서 캐러비안베이의 파도풀에서 노는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물도 정말 따뜻하고 하늘도 정말 맑아서 물에 둥둥 한참을 누워있었답니다.

 

 

프라이빗비치 구경
프라이빗비치 구경

 

 

 

 

 

5. 공용수영장으로

 

프라이빗비치를 쭉 따라서 걸어가면 공용수영장이 나오는데, 여기는 정말 인생샷 남기기 좋은 수영장이에요.

여행에서 남는 건 정말 사진뿐이라서 열심히 찍었는데 사진을 얼마나 많이 건진지 몰라요 *+:꒰◍•ᴗ•◍꒱:+*

공용수영장의 물도 깨끗하였고, 여기는 외국인들이 좀 있었어요.

 

보르네오 비치빌라가 지어진지 좀 된 곳인데도 인테리어면에서 뒤처지지 않는 거 같아요 넓은 잔디밭 덕에 골프장느낌도 나고 아름다웠어요.

공용수영장으로
공용수영장으로
공용수영장으로

 

 

 

 

 

6. 코타키나발루 선셋 감상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해변은 세계 3대 선셋으로 유명한 곳 이죠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정말 힘들어요 ㅠ저희는 가이드분이 데려가주신 사람이 없는 탄중아루 샹그릴라로 선셋을 구경하러 갔는데도 날씨가 안 따라줘서 아름다운 선셋을 못 봤는데요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비가 살짝 오다가 그친다음 하늘이 가장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보르네오 비치빌라에 와서 중아루보다 더더 예쁜 선셋을 보았어요!!

정말 제 눈으로 보는 게 진짜인지 현실감각이 없어질 만큼 황홀하고 아름다웠고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어서 정말 저희끼리 바로 앞에서 저녁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ᴗ•◍꒱:+*

 

 

 

코타키나발루 선셋 감상
코타키나발루 선셋 감상
코타키나발루 선셋 감상

 

코타키나발루 선셋 감상

코타키나발루 선셋 감상

 

코타키나발루 선셋 감상

 

 

 

 

 

 

 

7. 보르네오 비치빌라 조식

 

 

보르네오 비치빌라의 조식은 꽤 비싼 편이었는데 정말 돈 아까웠어요 체크인전 음식을 사 와서 드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간단한 볶음밥종류가 많았고, 수프, 맛없는 고기 빵등 브런치느낌? 그리고 야외에서 조식을 먹었는데 환경이 좀 열악하더라고요 ,,, 선풍기 큰 거 몇 개 있고 엄청 더웠어요 ㅠ

 

보르네오 비치빌라 조식
보르네오 비치빌라 조식

 

 

 

 

 

 

보르네오 비치빌라 주의사항

 

 

 

 

저희가 가방을 거실소파에 두고 잤는데 거기에 달러가 한국돈으로 85만 원 정도 있었거든요 ㅠ

근대 밤새 저희가 자는 사이에 그걸 누가 훔쳐갔어요 ㅠㅠㅠㅠㅠ

경찰에 전화해서 신고하고 되지도 않는 영어실력 짜내서 진술서도 영어로 쓰고 했는데 ㅠ

가이드님이 범인을 찾아도 돈이 없다 그러면 받을 방법이 없다고 하셔서ㅠ 울며 겨자 먹기로 그냥 한국으로 돌아왔네요

말레이시아 여행하시는 분들은 돈이랑 여권 꼭꼭 잘 숨기시고 ㅠ 호텔에 금고가 있으면 이용하시길 바랄게요,,

호텔에 금고가 왜 있는지 의문이었는데 한 가지 배웠어요,,,

한국이 정말 치안이 좋은 나라라는 걸 느꼈네요 ㅜ 여러분들은 돈 꼭 잘 챙기시길 ㅎ